최신호 (26호 2018년 7~8월호)

지난 호

26호를 내며

이정구 2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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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는 모두 7편의 글을 실었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제국주의’는 중국, 미국, 지역적 경쟁자들 사이 세력 균형 변화를 진단하고, 이런 상황이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 이론과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검토한다. 특히 중국의 부상이 초래할 제국주의 질서의 재편 가능성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시작, 분석과 전망’은 최근 시작된 미·중 무역 전쟁이 왜 시작됐는지와 이 무역 전쟁이 세계경제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들을 살펴본다. 이 글은 문재인 정부가 왜 노골적인 반노동 정책을 펼치는지의 배경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세계화는 끝나는가?’는 트럼프 등장 이후 세계경제가 보호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적 평가와 함께 과연 세계화가 후퇴하고 있는지를 검토한다. 그리고 세계화 과정에서 부의 불평등이 더 커졌고 2008년 금융 붕괴 이후에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가 노동계급에게 불만을 안겨 주고 있어 미래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현재 쟁점이 되는 글로 4편을 실었다. ‘좌파적 시각에서 본 박근혜 퇴진 운동의 주요 쟁점과 교훈’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백서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의 기록》의 출간에 맞춰 박근혜 퇴진 운동의 주요 쟁점을 짚어보고 좌파적 교훈을 이끌어 내고 있다. 퇴진행동에서 공동상황실장을 맡았던 필자는 급진좌파의 목소리가 퇴진행동에 반영되도록 노력했고 또, 퇴진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자세로 임했다고 밝히면서 백서에 언급되지 않은 다른 그림을 추가하고 백서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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